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휴스턴 로키츠 (문단 편집) ==== 2016-17 시즌 ====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시즌이자, NBA 역사상 반지없는 감독 중 가장 위대한 감독인 댄토니를 영입한 시즌이다. 언드래프티 개리 페이튼 주니어, 카일 월터와 계약하고, 드와이트 하워드는 옵트아웃하여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한다. 이후 뉴올리언스에서 뛰던 두 선수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을 각각 4년 $80M, 4년 $53M에 계약했다. 가장 주요한 변화는 하든에 대한 롤 변경과 팀 전략에 대한 변화. 사실 하든이 진정한 MVP 컨텐더로 올라선 것도 이 시즌부터라 해야할 것이다. 거기엔 댄토니의 가드 조련사 특징도 한몫하고, 모리 단장의 모리볼 시스템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흥미로운 팀이 됐다. 그리고 이때부터 휴스턴의 3점 슛 시도수는 리그 평균을 넘어 리그 Top으로 올라서게 된다. 모리볼은 3점이 2점 보다 좋은 효율을 지닌다는 통계적 믿음이 있었고, 댄토니는 가드를, 보다 정확히는 메인 볼 핸들러, 파악하는 눈썰미 자체가 남다른 마스터다. 그래서 결국 하든은 이 시스템 자체이자 코어가 된다. 이른바 모리볼 시스템. 메인 볼 핸들러를 보려면 기본적인 스킬셋은 다 가지고 있어야 되고, 코트 비전은 당연히 좋아야 하며, 내가 해결할지 동료가 해결해야할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든은 이미 자삥의 달인으로서 느바의 룰을 이용할 줄 알고, 당연히 그에 뒷받침되는 BQ도 지니고 있었다. 아울러 평소에도 동료에게 좋은 패스를 던질 줄 아는 선수였고, 득점 또한 잘하는 하든이다. 커리와 비교할 수도 있겠지만 커리는 오프볼무브가 상당히 많아서 휴스턴에서 맡고있는 하든의 롤과는 다르다. 골든스테이트는 팀 차원에서 볼을 돌리는 게 시스템이니 단순 비교는 어려운 셈. 이런 플랜으로 시작한 휴스턴. 시즌 초반은 [[제임스 하든]]을 주축으로 한 빠른 농구로 13승 7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16년 12월 1일 지난 2시즌간 압도당해왔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원정에서 2차연장끝에 잡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든은 4쿼터 들어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어떻게든 쥐어짜내서 특유의 기가막힌 패스들과 자유투 삥뜯기로 기여했고,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의 외곽포가 시기 적절하게 터졌던 것이 컸다. 다음날 12월 2일은 고지대 [[덴버 너기츠]] 원정이었고 2차연장을 치르고 백투백 경기를 해야했기에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2016년 12월 16일 현재 리그에서 3점슛을 제일 많이 시도하고 있는 팀이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61번의 3점슛을 시도해 24번을 성공시키며 정규시즌 단일경기 최다 3점슛 시도, 성공 횟수 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5번으로 단일경기 최다 3점슛 성공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즌 9연승을 달성. 12월 1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백투백이었고 3쿼터 종료 기준 13점차, 경기 종료 1분전 9점차로 밀리며 연승이 끊기나 했으나 기적적으로 연장전으로 끌고가며 결국 최종 스코어 111-109로 10연승을 달성한다. 하지만 클린트 카펠라가 이 경기에서 종아리뼈 골절을 당하며 몇주 아웃 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12월 2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밀리던 경기를 역전시켰지만 4쿼터에서 미네소타전과는 반대로 13점차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당하며 100-102로 연승이 끊겼다. 12월까지의 성적은 26승 9패로 서부 3위. 골밑 or 3점 철학의 모리 볼에 맞는 선수단 구성, 공격농구에 특화된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지휘, 하든의 놀라운 능력이 만들어낸 호성적이다. 전반기를 40승 18패 서부 3위로 마쳤으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코리 브루어와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주고 루 윌리엄스를 영입하여 벤치와 양궁부대를 더 강화시켰다. 창단 50주년을 맞아 시즌 내내 구단의 역사를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에 로키츠에서 뛴 야오밍이 영구결번되었고, 하킴 올라주원, 돈 코지[* 1967 샌디에이고 로켓츠의 창단 멤버이며, 최초의 로키츠 프랜차이즈 올스타 출전 선수] 등 로키츠의 50년 역사동안 함께한 선수들을 홈경기마다 초청하고 있다. 7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휴스턴은 48승 22패로 3위를 지키고 있는데, 앞의 샌안토니오와는 5.5게임차, 뒤의 유타와는 5경기 차가 나며 사실상 3위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이렇게 되면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6위팀과 붙게 되는데, 지금의 분위기라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멤피스 그리즐리스]] 중 한 팀이 휴스턴과 맞붙게 될 전망이다. 결국 '''정규시즌 55승 27패 서부 3위, 승률 67.1% 로 마감했고, 이 성적은 07-08시즌 이후 두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또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서부 6위를 확정지으며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MVP 컨텐더인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대결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휴스턴 우위속에서 진행됐고, 나름 치열한 경기는 2경기 정도. 시즌 MVP는 웨스트브룩에게 갔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휴스턴의 몫이 됐다. 물론 퍼포먼스 또한 하든이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매끄럽게 시리즈를 끝냈다. 무엇보다 양팀의 기본 전술과 최적화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 게 컸고. 2라운드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하킴 올라주원]]과 [[데이비드 로빈슨]]이 경쟁했던 94-95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정말 오랫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시리즈는 대단히 흥미롭게 진행됐는데 4차전에 이르기까지 너 한번 나 한번 장군멍군 형태의 승리를 챙긴 것. 휴스턴이 승리할 때도 쉽게, 패배할 때도 쉽게 경기가 흘러갔다. 그리고 4차전에서 센터 네네가 부상으로 아웃 당하면서 휴스턴에 불길한 징조가 드리워졌고,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5차전에서 정말 치열한 접전이 이뤄졌다. 양팀 모두 선두를 뺏고 뺏기며 리드 체인지를 반복했고 심지어 마지막엔 동점으로 연장까지. 양팀의 감독 모두 이날이 승부처가 될 것을 알았기에 산왕은 거의 8인 로테(앤더슨이 8분을 뛰어서 총 로테는 9인), 네네를 잃은 휴스턴은 7인 로테를 사용했고 연장전 107-110로 승부가 결정났다. 마지막 장면엔 하든의 3점을 마누 지노빌리가 블록했는데, 이 장면은 마누의 하이라잇 필름에 빠지지 않고 등장 중이다. 6차전은 시원하게 산왕에게 승리를 헌납하며 휴스턴의 16-17시즌은 종료. 하워드가 빠지며 플옵은 물론이고 탱킹가는 거 아닌가 했던 휴스턴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비록 플옵 2라운드에서 산왕에게 패배했으나 당시 샌 안토니오 스퍼즈는 정규시즌 60승을 넘긴 2위 팀이었다. 좋은 결과를 낸 댄토니는 다시 한 번 올해의 감독상(Coach of the year)을 수상했고, 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 다음 시즌으로 접어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